[기초연기과정]11월 1일 수업일지(김OO 348기)

KS트레이닝센터 네이버 카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수업일지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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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기학원 첫 수업을 한 날이다.

유지안 선생님과의 수업은 신체연기와 즉흥연기 시간이었다.

크게 세 가지 활동을 했는데

첫 번째로 동기분들과 대화를 나눈 뒤 상대를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로는 여러방향으로 걷기, 뛰기, 공간의 분위기를 느끼며 걷고 뛰는 연습 그리고 동기분들과 눈으로 말하기등을 했다.

세번째로는 훈련관 안에 있는 사물들을 원래 각 사물들의 명칭 대신 내가 부르고 싶은대로 명칭을 붙여보는 활동을 했다.

마지막으로 각 사물을 원래 쓰임세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즉흥연기를 하고 어떤 사물을 표현했는지 맞히는 활동을 했다. 처음에는 사뭏표현에만 집중을 했지만 선생님께서 상황에 대한 감정, 말, 행동에 대한 디테일 등을 추가해보고 인위적이지 않은 어투로 말하면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주셔서 표현이 좀 더 살아나고 자연스러워 질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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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벽준선생님과의 수업은 말하기 수업을 했는데

스타니슬랍스키, 메소드에 대한 이론을 가볍게 배웠고

내가 긴장하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질문 받고 말 할 때의 습관은 어떤것이 있는지를 관찰하고 현재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자기소개 영상을 각자의 핸드폰으로 촬영했다.

이후에는 1~5단계 속도의 걷기, 신호에 맞춰 속도를 바꾸거나 멈추고 서로의 경로를 방해하고 피하는 활동을 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각 행동별 변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 누워서 편한자세로 호흡하기, 다리를 들어올린 자세에서의 불편하고 떨리는 호흡과 엎드려 몸을 늘리며 호흡 해보며 각 호흡을 할 때 들이마시는소리 내쉬는소리의 차이를 알게 되었고 이러한 호흡들을 연기에 어떻게 응용해보면 좋을지 배웠다.

숙제로는 더위나 추위 중 하나를 골라 표현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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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서 행동하는 것이 부끄럽고 어색했지만 점차 이러한 낯가림을 극복하고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기억하며 꾸준히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