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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기과정]10월 16일 수업일지(이OO 34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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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적으로 몸을 풀고 걷기부터 시작하였다.
장원쌤께서 의성어를 말해주시면 생걱나는 대로 걸어보는 훈련을 하였는데 "샤랄라", "두둠", "휘파람소리" 등 다양하게 걸어보았다. 수빈이랑 눈 마주치면 현타 올것 같아서 최대한 눈을 피하면서 했다ㅋㅋ
다음 훈련은 어떤 상황이 제시 되면 이어서 연기해보는 훈련을 하였다. 첫번째 상황은 '밖에 눈이 내린다.'라는 상황이였다. 내가 처음으로 연기를 했는데 아직 천천히 하는건 조절이 잘 안되지만 최대한 오감을 활용해서 표현을 해보려고 하였다(자고 일어났을때의 눈떠짐, 창문을 열었을때의 추위). 다음으로 수빈이가 내상황에서 이어서 표현하고 그다음 내가 다시 받았는데 실제로는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해야하고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지'를 생각하다보니 표현이 그냥 흘러가버렸다. 조금 더 섬세하게 생각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손이 시렵거나, 바닥에 무릎을 댔을 때의 차가움, 나뭇가지가 잘 안뽑힌다면?).
두번째 상황은 '길을 가다가 무언가를 주웠다.'였다. 이번에는 수빈이가 먼저 연기를 하고 내가 이어받아서 했다. 와 학교친구, 교무실, 다른반 친구 등 상상으로만 표현해야되는게 너무 많아서 마무리를 잘 하는거에.포인트를 뒀던것 같다..ㅋㅋ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상황이 더 재밌었다.
둘이서 해서 그런지 상황이 독특하게 흘러가진 않고 일반적으로 잘(?) 흘러간것 같다ㅎㅎ
마지막으로 숙제인 행동동사 3가지를 연기해보았다.
내 대사는 "뭐가 그렇게 두렵다는거야."이고 내가 선택한 행동동사는 '앙탈부리다', '복돋아주다', '몰아세우다'였다.
하면서 다양한 톤(저음, 중음, 고음)에 따라 그리고 행동(앉아서 할때, 서서할때)에 따라서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특히 마지막 '몰아세우다'를 연기할때 사이코패스 연기를 했는데 사이코패스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일상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내가 일상에서 느끼는 좋은 감정들을 떠올리며 연기하면 도움이 된다고 알려주셨다.(바로 적용시켜보기엔 좀 어려웠지만 다음에 또 연습해봐야겠다)
말을 할때 목을 조이는 습관이 있는것 같다는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발성적으로 피드백을 처음 받아봐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아직 소리지를 때 완전히 내려놓지 못해서 그런거일 수도 있다고 하셨다. 습관되지 않도록 말을 할때 신경써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