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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기과정]4월 20일 수업일지(김OO 332기)
작성자
KS트레이닝센터
작성일
2025-04-22 01:28
조회
415
KS트레이닝센터 네이버 카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수업일지 중 일부입니다.
더 많은 수업일지와 오디션정보, 독백대사는 KS트레이닝센터의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mkactingstudio)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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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신체연기 수업]
오늘도 움직이다 멈추고, 달리기도 하고, 움직이다 멈춰서 시선도 바꿔보고, 어깨를 툭 치면 거기에 반응해서 다른 사람한테 가서 다시 그 사람의 어깨를 치는 등 움직임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상대방과 마주보고 서서 서로 거울처럼 행동을 따라해봤다. 서로 ‘교감’을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라고 하셨는데 나한텐 좀 어려웠다. 나는 그냥 손 들기 쪼그려앉기 등 무슨 행동을 해야하지... 하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는데, 다른 사람들을 보니 인사도 했다가 팔도 뻗었다가 조금 더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예시를 보여주셨는데 선생님께서는 발도 뻗으시고 조금 더 크게, 그리고 상대와 주고받으며 움직이시는게 확실히 보였다. 아직 신체의 긴장을 풀고 자유롭게 움직이는건 어려운 것 같다. 계속해서 연습하다보면 차츰 나아지겠지...! 일상생활에서도 늘 몸이 경직되어 있다고 느꼈는데, 생활하면서도 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여봐야겠다.
그리고 각자의 재산 지키기 즉흥연기를 했다. 오늘은 저번 주보다 몰입이 덜 되었던 것 같다. 계속 몰입하다가 중간에 딴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의 목표 설정이 부족했나? 아니면 구체적인 상황설정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기도 하다. 집중력이 부족했던 것 같기도... 다음 주에는 조금 더 집중해야지 반성했다. 나는 범죄 조직 중 한 명이었고, 나의 목표는 옆집의 재산을 훔치는 것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나의 범죄 조직에 있는 친구들과 계속해서 갈등하고, 상황을 고조시키는 것이 좀 어려웠다. 자꾸만 상대의 말에 태클을 걸고, 상대를 자극하고 그래야 극이 흘러가는건데 자꾸만 수긍하게 됐다. 선생님게서 빌드업이 있어야 결단을 내리는 것, 그러니 갈등을 계속 고조시키고 나의 목표가 있으면 그걸 밀고 나가야 한다고, 쉽게 설득당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극의 엔딩도 긴장감있게 끌고가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다음 시간에는 오늘 배웠던 것들을 복기하면서 적용해봐야겠다.
그리고 소리를 너무 작게 낸다는 지적을 받았다. 나름 부끄러움을 내려놓아야지하고 생각했는데, 부끄러운가보다... 다음 번엔 소리도 크게 내야지!
[말하기 수업]
링클레이터 훈련으로 시작했다. 확실히 저번주보단 진동이 조금 더 잘 느껴졌다. 혼자서도 조금 연습했었는데 효과가 있었나?! 싶었다. 앞으로 더 꾸준히 연습해야겠다. 기초반 끝날 때 즈음엔 진동이 진짜 잘 느껴졌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즉흥적으로 하신 질문에 1분동안 쉬지 않고 말하는 수업을 했다. 중간에 생각이 안 나도 일단 계속 이어나가야한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중간에 끊기지는 않았다. 근데 영상 속 나의 말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이런 습관이 있는지 처음 알게된 것들이 진짜 많았다.
<영상 속 나의 말하기 습관 피드백>
- 이상한 곳에서 말 늘리기
- 손을 가만히 못 놔둠
- 내용이 바뀔 때 숨 쉬는게 아니라 숨 안 쉬고 와다다 말하다가 숨차면 쉼
- Ex) ~하고 싶어/ 왜냐하면 으로 숨쉬는게 아니라 하고싶어왜냐하면나는 / 이러고 숨을 쉼 -> 왜 말하기 수업할 때 늘 비트 체인지가 이상한지 알았다..
- 말 생각보다 빠름
- ‘좀’이라는 말을 계속 붙임
<영상 속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내 모습>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하고, 그리고 손을 목에 갖다대거나 꼼지락거리는 등 자잘자잘하게 몸을 계속 움직이는 걸 알 수 있었다.
저번 주에 앵커/리포터 대본 지적받았던 부분을 연습해서 다시 발표했다. 띄어쓰기, 강세, 비트 체인지, 앵커 리포터 차이 등을 생각하며 연습했던 대로 발표했다. 분명 해봤던건데 첫 타자라는 이유로 또 떨렸다. 근데 축이랑 움직임 다 좋아졌고 리포터 앵커 차이도 잘 보이고 훨씬 나아졌다고 칭찬을 받아서 연습한 보람이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뿌듯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비트체인지! 내용이 바뀌는 부분에서는 호흡 너무 빨리 바꾸지 말고 조금 쉬었다가 가는 것이 더 내용 전달이 잘 될 것이라고 피드백해주셨다. 역시 비트체인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에 잘 되지 않는구나. 더 의식하고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앵커/ 리포터가 전달한 뉴스의 내용을 목격한 목격자로서 인터뷰를 하는 상황을 내가 상상해서 말하기 그다음엔 대사를 보고 말하기를 해봤다. 내가 상상해서 말할 때는 주어진 상황이 내가 직접 위에서 떨어지는 돌에 맞아 사람이 죽은 모습을 봤고, 본지 한 시간 정도 되었을 때 인터뷰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정신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몸도 가만히 못 놔두고 말도 버벅이는 것처럼 표현했다. (생각만큼 제대로 표현된 것 같진 않았지만..!) 그 다음은 대사를 받았는데 이때도 나는 두렵고 떨리는 ‘감정’에만 집중해서 연기를 했다. 근데 감정은 느끼는거지 먼저 나오는게 아니라고 말씀해주셨다. 나 연기하고 있어요~ 해버린 셈인거다.. 컨트롤 할 수 있는 건 감각이고, 감정은 느끼는거다 기억하자!!! 그리고 대사를 받고 바로 대사를 읽기 시작했는데, 늘 전사(이 전이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생각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전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충분히 느낀 후 대사는 그 다음이다. 그리고 사소한 파스쳐에서도 감정을 나타낼 수 있으니 꼭 신경쓰기!
이건 처음 배우는 개념이었는데 연기할 때 생각보다 신경써야할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두번째 수업이었다.
더 많은 수업일지와 오디션정보, 독백대사는 KS트레이닝센터의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mkactingstudio)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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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신체연기 수업]
오늘도 움직이다 멈추고, 달리기도 하고, 움직이다 멈춰서 시선도 바꿔보고, 어깨를 툭 치면 거기에 반응해서 다른 사람한테 가서 다시 그 사람의 어깨를 치는 등 움직임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상대방과 마주보고 서서 서로 거울처럼 행동을 따라해봤다. 서로 ‘교감’을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라고 하셨는데 나한텐 좀 어려웠다. 나는 그냥 손 들기 쪼그려앉기 등 무슨 행동을 해야하지... 하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는데, 다른 사람들을 보니 인사도 했다가 팔도 뻗었다가 조금 더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예시를 보여주셨는데 선생님께서는 발도 뻗으시고 조금 더 크게, 그리고 상대와 주고받으며 움직이시는게 확실히 보였다. 아직 신체의 긴장을 풀고 자유롭게 움직이는건 어려운 것 같다. 계속해서 연습하다보면 차츰 나아지겠지...! 일상생활에서도 늘 몸이 경직되어 있다고 느꼈는데, 생활하면서도 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여봐야겠다.
그리고 각자의 재산 지키기 즉흥연기를 했다. 오늘은 저번 주보다 몰입이 덜 되었던 것 같다. 계속 몰입하다가 중간에 딴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의 목표 설정이 부족했나? 아니면 구체적인 상황설정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기도 하다. 집중력이 부족했던 것 같기도... 다음 주에는 조금 더 집중해야지 반성했다. 나는 범죄 조직 중 한 명이었고, 나의 목표는 옆집의 재산을 훔치는 것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나의 범죄 조직에 있는 친구들과 계속해서 갈등하고, 상황을 고조시키는 것이 좀 어려웠다. 자꾸만 상대의 말에 태클을 걸고, 상대를 자극하고 그래야 극이 흘러가는건데 자꾸만 수긍하게 됐다. 선생님게서 빌드업이 있어야 결단을 내리는 것, 그러니 갈등을 계속 고조시키고 나의 목표가 있으면 그걸 밀고 나가야 한다고, 쉽게 설득당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극의 엔딩도 긴장감있게 끌고가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다음 시간에는 오늘 배웠던 것들을 복기하면서 적용해봐야겠다.
그리고 소리를 너무 작게 낸다는 지적을 받았다. 나름 부끄러움을 내려놓아야지하고 생각했는데, 부끄러운가보다... 다음 번엔 소리도 크게 내야지!
[말하기 수업]
링클레이터 훈련으로 시작했다. 확실히 저번주보단 진동이 조금 더 잘 느껴졌다. 혼자서도 조금 연습했었는데 효과가 있었나?! 싶었다. 앞으로 더 꾸준히 연습해야겠다. 기초반 끝날 때 즈음엔 진동이 진짜 잘 느껴졌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즉흥적으로 하신 질문에 1분동안 쉬지 않고 말하는 수업을 했다. 중간에 생각이 안 나도 일단 계속 이어나가야한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중간에 끊기지는 않았다. 근데 영상 속 나의 말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이런 습관이 있는지 처음 알게된 것들이 진짜 많았다.
<영상 속 나의 말하기 습관 피드백>
- 이상한 곳에서 말 늘리기
- 손을 가만히 못 놔둠
- 내용이 바뀔 때 숨 쉬는게 아니라 숨 안 쉬고 와다다 말하다가 숨차면 쉼
- Ex) ~하고 싶어/ 왜냐하면 으로 숨쉬는게 아니라 하고싶어왜냐하면나는 / 이러고 숨을 쉼 -> 왜 말하기 수업할 때 늘 비트 체인지가 이상한지 알았다..
- 말 생각보다 빠름
- ‘좀’이라는 말을 계속 붙임
<영상 속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내 모습>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하고, 그리고 손을 목에 갖다대거나 꼼지락거리는 등 자잘자잘하게 몸을 계속 움직이는 걸 알 수 있었다.
저번 주에 앵커/리포터 대본 지적받았던 부분을 연습해서 다시 발표했다. 띄어쓰기, 강세, 비트 체인지, 앵커 리포터 차이 등을 생각하며 연습했던 대로 발표했다. 분명 해봤던건데 첫 타자라는 이유로 또 떨렸다. 근데 축이랑 움직임 다 좋아졌고 리포터 앵커 차이도 잘 보이고 훨씬 나아졌다고 칭찬을 받아서 연습한 보람이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뿌듯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비트체인지! 내용이 바뀌는 부분에서는 호흡 너무 빨리 바꾸지 말고 조금 쉬었다가 가는 것이 더 내용 전달이 잘 될 것이라고 피드백해주셨다. 역시 비트체인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에 잘 되지 않는구나. 더 의식하고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앵커/ 리포터가 전달한 뉴스의 내용을 목격한 목격자로서 인터뷰를 하는 상황을 내가 상상해서 말하기 그다음엔 대사를 보고 말하기를 해봤다. 내가 상상해서 말할 때는 주어진 상황이 내가 직접 위에서 떨어지는 돌에 맞아 사람이 죽은 모습을 봤고, 본지 한 시간 정도 되었을 때 인터뷰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정신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몸도 가만히 못 놔두고 말도 버벅이는 것처럼 표현했다. (생각만큼 제대로 표현된 것 같진 않았지만..!) 그 다음은 대사를 받았는데 이때도 나는 두렵고 떨리는 ‘감정’에만 집중해서 연기를 했다. 근데 감정은 느끼는거지 먼저 나오는게 아니라고 말씀해주셨다. 나 연기하고 있어요~ 해버린 셈인거다.. 컨트롤 할 수 있는 건 감각이고, 감정은 느끼는거다 기억하자!!! 그리고 대사를 받고 바로 대사를 읽기 시작했는데, 늘 전사(이 전이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생각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전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충분히 느낀 후 대사는 그 다음이다. 그리고 사소한 파스쳐에서도 감정을 나타낼 수 있으니 꼭 신경쓰기!
이건 처음 배우는 개념이었는데 연기할 때 생각보다 신경써야할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두번째 수업이었다.